광진문화재단, 10일 오후 7시30분 코믹 인형극 ‘빈대떡 신사’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 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 없어 ♬


어르신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에게 재미를 선사하는‘빈대떡 신사’가 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에서 선보인다.

빈대떡 신사는‘배고픔’이라는 원초적인 상황을 토대로 194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한복남씨의 구수한 노래 빈대떡 신사에 맞춰 등장인물들이 펼쳐나가는 슬랙스틱 코믹 인형극이다.


줄거리는 어느 도시 변두리, 춥고 배고프고 무척 게으른 거지 두 명이 구경을 하러 거리를 헤매다가 요리집 앞에 서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다양하고 섬세한 연출로 인형극은 아동극이라는 공식을 깨는 맛깔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외관의 목각인형과 손인형을 활용한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인 작품으로 관객들이 직접 참여, 웃고 소리치며 노래도 따라 부르고 장단을 치는 등 배우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가며 마치 마당극과 같이 모두가 축제에 온 것 같은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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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인형, 가면, 오브제를 창작의 핵심으로 이용해 독특하고 섬세한 무대를 끊임없이 만들어나가는 인형극연구소 인스 작품으로 2014 춘천인형극제 최우수상 및 연기상 수상, 2015 경기인형극제 및 의정부음악극축제 공식 초청작이었던 우수작품이다.


'2017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관람 신청은 광진문화재단 공연사업팀(☎ 2049-47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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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아트센터는 11월을 맞아 22일부터 30일까지 고통을 주제로 한 극단고래 신작 연극‘비명자들2’와 29일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천사들의 합창’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른 추위가 계속 되고 있는 11월 귀에 익은 노래와 목각 인형들이 선사한 흥겨운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문화예술과 지역 주민과의 감동적인 만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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