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의 극진한 예우…멜라니·이방카 경호 '女警'으로만 구성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준비중인 일본 경찰이 영부인인 멜라니 트럼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을 경호하기 위해 모두 여경으로만 구성된 경호대를 편성했다고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도 "일본 경찰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경호팀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폭동 진압이나 범죄자들을 상대했던 여경들이 경호를 위해 검은색정장 차림으로 복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앞서 검은색 정장을 입은 여경들은 1일 도쿄 시내에서 공개 경호 시범 훈련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미국 대통령을 경호했던 조나단 워크로는 CNN 방송에서 "일본이 모두 여성으로만 구성된 경호대를 제공하는 것은 보다 환대한다는 뜻을 보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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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로는 "실제 경호에서 보면 일본의 여경 경호대는 전체 경호의 일부"라면서 "영부인같은 요인의 경우에는 시크릿 서비스(미국 대통령 경호원)들이 경호의 일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외 순방 등의 경우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현지 경찰 등이 지원이 경호에 큰 역할을 한다고 워크로는 덧붙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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