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제2인생 시작합니다"…부천인생학교 첫 졸업생 219명 배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1일 유한대학교 유일한기념관에서 오병권 부시장을 비롯해 부천인생학교 졸업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인생학교 합동졸업식'을 개최했다.
부천인생학교는 중장년의 은퇴 후 제2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평생학습모델로, 지역 대학과 물적·인적 인프라를 공유해 운영된다. 지난 3월 목수학교 등 11개 과정에 296명이 입학했으며 219명(74%)이 수료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모두 청춘을 상징하는 파란 스카프를 목에 둘러 눈길을 끌었다. 행사 1부에선 지난 1년간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 중 신중년집필출판과정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부천사용설명서'는 서점에서 판매되기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2부에서는 과정별 대표 수강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가 있었고, 3부는 청년과 중장년 간 세대통합의 자리로 '부천인생학교 감동의 순간'을 주제로 7명의 토크쇼가 이어졌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오병권 부시장은 "부천인생학교는 중장년의 은퇴 이후 사회공헌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1년간의 어려운 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신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중장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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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부천인생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 3월 '쫄지마! 신중년, 은퇴설계 박람회'와 합동입학식을 개최했으며, 6월에는 등반대회를 통해 18명으로 구성된 총학생회를 구성했다.
또 지난 9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컨설팅을 실시하고. 지난달에는 지역연계를 위해 협업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료생들의 수료 후 활동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학생회를 중심으로 부천인생학교를 자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습조직 육성 및 강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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