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소속사 김동식 대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네티즌도 애도 물결
배우 고(故) 김주혁의 소속사 김동식 나무엑터스 대표가 김주혁을 떠나보내며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도 함께 그를 추모하고 있다.
3일 김동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4일은 저에게 이 세상이 전부 멈춰버린 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세상과 단절되어서 날씨가 어떤지, 지금이 몇 시인지, 내가 배는 고픈지, 밥은 먹었는지도 느끼지 못한 채”라며 “주혁이 아버님, 어머님의 장례를 종도 형과 함께 내 손으로 다 치렀는데 내 손으로 이놈의 장례를 치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주혁이가 얼마나 근사한 배우였는지 쓰고 싶었고 주혁이가 얼마나 착하고 귀여운 동생이었는지 쓰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겠습니다”라며 “혹여 그 좋았던 시절을 얘기하고 나면 그 추억이 일찍 잊히고 흩날리게 될까 봐.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내 가슴속 깊은 곳에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 글을 쓰면서 주혁이와의 행복한 추억이 너무나 많이 떠오르는데, 그런데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라며 “사랑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고마웠다 내 동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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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지금도 슬프고 믿을 수 없다. 슬프다. 같은 사십대로 이루지 못한 게 너무 많은 착한 사람이 없어져 버리는 게”, “참 삶을 솔직하게, 근사하게 살아온 배우 같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다”, “워낙 많은 감동과 웃음을 주고 간 고인이었기에 팬으로서도 보내기가 어려운데 오죽하시겠습니까. 김주혁 씨를 아꼈던 모든 분의 슬픈 마음에 하늘의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발인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5시께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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