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코스피 2600선 터치 가능성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전인미답의 길을 가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의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코스피가 연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올해 강세장의 주된 배경은 해외증시의 선도적인 강세지속, 반도체 경기호조, 삼성전자의 강력한 주주환원정책, 그리고 상대 저평가된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적극 순매수다. 최근 1년간 외국인 10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게다가 최근 북핵 위험 소강과 사드 해빙무드 또한 지수점프를 돕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코스피가 직전 단기과열 상황을 재현할 경우 2650~2700선까지 바로 터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국인은 연말까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증시를 선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적어도 4분기까지는 금리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고 경기와 기업실적의 탄력도 살아 있어 글로벌증시의 평행적 선호관계는 유지될 전망이다. 즉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한 이달에도 상대저평가된 한국 및 아시아증시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한주간 코스피 엽종별 상대 수익률을 살펴보면 IT하드웨어 5.1%, 반도체·장비 4.4% 기록한 반면 그 외업종은 모두 언더퍼폼했다. IT중심의 쏠림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동안 돌발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경 기 회복세 지속과 달러 약세 흐름에 따른 신흥국 센티먼트 여전히 우호적일 전망이다.
양호한 실적 전망 추이 및 매크로 모멘텀 지속으로 기존 IT, 철강, 화학, 기계 업종 긍정적. 여기에다 다음주 중국발 수혜가 가능한 화장품, 유통, 음식료, 미디어 등 중국 소비관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다음주 시장은 코스피 2500선 안착을 테스트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한다. 국내외 매크로 지표 호조와 3분기 실적변수에 대한 계속된 긍정론은 시장 투자가 투심 제고로 연결됐다. 이는 개별주에 관심이 경기 민감 대형 가치주로의 재이동을 지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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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일희일비를 쫓기보단 투자 시계(視界)를 확장시켜 다음 변화의 길목을 선점하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다. 내년 포트폴리오 전략 사전포석 차원에선 분수효과와 낙수효과의 현실화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 매크로 환경은 순환적 회복단계를 넘어 구조적 선순환 사이클 진입을 타진하는 양상이다
최근 일련의 장기금리 정체와 일드커브(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플래트닝에 현상에도 불구,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추세적 확장은 유효하다. 정보통신(IT)·금융·바이오(헬스케어), 기계·(해외)건설, 코스닥 중소형주 성장주를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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