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태)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현지조사를 2일부터 3일간에 걸쳐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소방항공대 등 7개소를 방문한다.
이날 위원들은“문재인 정부에서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적됐던 문제점을 답습하지 말고 도시재생의 성공은 주민참여”라며“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의 발전방향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50여명과 22개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에 전라남도는 새로운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지방비 부담비 중 일부를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태 위원장(순천1)은“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감사는 현장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앞으로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을 수시로 점검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덕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조사에서는 공사로 인한 도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해 내년 장마철 이전에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현지조사는 3일 담양 매산·쌍태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과 7일 영암 소방항공대, 유치~이양 지방도 확포장공사, 화순소방서를 방문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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