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루크만 히다얏 인도네시아 주택공사 부사장,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이강우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지사장이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니 주택공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부동산 복합개발 공동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롯데자산개발이 인도네시아 부동산개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의 대형 국영건설사 인도네시아 주택공사(PT PP)와 '인도네시아 부동산 복합개발 공동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개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롯데자산개발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활발하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14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첫 초고층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선보였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부지면적 1만4000여㎡에 지하 5층~지상 65층에 달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이다.
또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000여㎡ 규모에 쇼핑몰과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모인 '롯데몰 하노이'를 오는 2020년 공급한다. 롯데가 롯데몰 하노이의 개발과 운영을 직접 맡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