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단종된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가 주인을 알아보고 감정을 흉내내는 등 실제 애완견과 조금 더 비슷해진 모습이 돼 돌아왔다.
1일 소니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를 공개하며 내년 1월부터 아이보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새로 공개된 아이보는 인공지능과 카메라가 탑재돼 주인을 알아보고 미소에 반응하는 등 감정을 흉내 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아이보는 주인이 칭찬을 하면 이를 알아듣고 멍멍 짖거나 귀를 쫑긋하며 꼬리를 흔드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소니는 1999년 아이보의 첫 모델을 출시해 순식간에 15만대를 판매했으나 TV 사업의 출혈을 막기 위해 2006년 생산을 중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병원 떠난 전공의 500명, 피부·성형 강연 들으러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