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2017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월14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7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교육 대상을 기존 주민자치위원에서 일반주민,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까지 약 500여 명으로 확대해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힌다.
교육과정은 크게 ▲주민자치 리더과정 ▲주민자치 형성과정 ▲마을의제 발굴과정 ▲공무원 정책과정 ▲주민자치 박람회 참관으로 진행된다.
11월 2일부터는 '동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육'이 18회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주민, 마을황동가 등의 실질적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 각 동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지원한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교육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동으로 가서 들으면 된다.
또 주민 주도적 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탐방도 갖는다.
구는 자치위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주민의 관심 제고,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17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이 해야 할 역할을 배우고 마을의 문제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만의 특색 있는 자치사업을 통해 주민자치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자치행정과(☎2670-317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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