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붉은개미, 부산항 불개미보다 독성 훨씬 약해(상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열대 붉은개미가 전라남도 광양항에서 발견돼 정부가 방역 작업에 나섰다. 다만 정부는 이번에 발견된 붉은개미가 최근 부산에서 발견된 붉은 독개미에 비해 독성이 훨씬 약해 인체에 거의 무해하다고 밝혔다.
27일 여수광양항망공사는 전일 오후 3시20분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입항한 컨테이너에서 열대 붉은 불개미(solenopsis) 100여마리가 발견돼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열대 붉은 불개미는 최근 부산에 출현한 붉은 독개미(red imported fire ant)와 다른 종으로 독성이 크게 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날 오전부터 국제터미널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광양항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 붉은 불개미와 다른 종으로, 독성이 훨씬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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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종은 과거에도 검역 과정에서 60건 정도 발견된 바 있다.
정부는 향후 외래 개미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광양, 울산 등 남부지역의 주요항만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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