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내년도 예산안 26일 표결…세제개혁안 작업 속도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하원 의회가 26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4조 달러 규모의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표결한다.
이달 초 하원에서 올린 예산안을 상원이 지난 20일 내용을 일부 수정, 통과시킴에 따라 다시 하원에서 표결 절차를 거치게 됐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예산안이 상원에서 일부 수정되긴 했지만 무난하게 처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원은 앞서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안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세제 개편을 위한 관련 법안을 '예산안 조정 절차(reconciliation)'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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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하원에서도 예산안이 통과되면 세제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제개혁안은 법인세율을 35%에서 20%로 낮추고 개인 소득세율도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화해 낮추는 내용이 골자다.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지법안이 무산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세제개혁안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정해 연내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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