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진구, 절주사업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장관상 수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진구 보건소, 2017년 지역사회 절주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사회 절주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의 우수한 절주사업 사례를 선정, 지역사회 절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 이내 실시한 절주사업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서면 평가 후 2차 발표 평가 결과 고득점 순으로 10개 사례를 선정, 광진구는 종합평가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됐다.

특히 광진구는 건강통계에서 고위험음주율이 2008년 25.2% 대비 2015년 16.3%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35.3% 개선도를 보였고 서울시 1위, 전국 5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또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 및 음주폐해 경험률도 현저히 감소해 사업수행 충실성과 효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난 성공요인을 살펴보면 먼저 2009년 11월 ‘광진구 건전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 내 아차산을 금연 · 금주 청정공원으로 지정해 다양한 음주예방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건강홍보체험관

건강홍보체험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사업장, 학교 등 집단별로 절주리더를 양성, 시민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과 지역상인회가 자발적으로 건강한 음주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하는 등 주민중심의 건전음주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생애주기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체험교육을 했으며, 기존에 보건소가 직접 추진했던 절주사업을 뛰어 넘어 구민을 중·고등학교, 대학교, 학부모, 일반주민, 사업장 등 생애주기별 ·생활터별로 나눠 445명 절주리더를 양성했다.

절주리더는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분위기 확산을 주도,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 3월부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시민단체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주류판매 업소를 직접 방문하고 청소년 불법 주류판매 여부에 대한 감시와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향후 집단별 절주리더, 시민단체 등 주민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우수사례 시상은 11월16일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절주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 건강을 위해 시기별, 장소별, 대상자별로 절주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한 결과”라며“앞으로도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