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거북섬일원 1천만명 찾는 해양레저 메카된다
[아시아경제(시흥)=이영규 기자] 경기도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거북섬 일원이 한해 1000만명이 찾는 해양레저 관광지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24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K-water와 '거북섬 일원 특화개발을 위한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공적 개발을 위해 3개 공공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거북섬 일원이 시화호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표 해양레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과 기업의 투자유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거북섬을 포함한 주변지역을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해양 관광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비스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ater는 거북섬 일원의 공급대상 부지면적 및 공급조건 등 구체적 사항을 조속히 협약기관과 협의해 공모지침에 담아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3개 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포츠시설을 유치,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현재 거북섬 인근에 추진 중인 아쿠아펫랜드를 시작으로 관상어 테마공원, 해양생태과학관 등과 함께 거북섬 일원이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스포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시화호는 한때 수질오염의 대명사였지만, 조력발전소 건설과 관계 기관이 공동 노력한 결과 수질이 개선되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매년 철새가 다시 찾는 등 생태계가 복원된 상태며, 시화호를 활용한 해양레저 관광 계획들이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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