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시장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은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로 건설주에 단기적 주가 반등 조건은 마련됐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기대치는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25일 "이번에 발표된 가계부채종합대책은 시장에 알려졌었던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이 없다"며 "8.2 부동산대책 발표 후 가계부채종합대책이 예정돼 있다는 것이 건설주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발표가 완료되면서 오히려 주가 반등 조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종합대책이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발표됐고, 어쨌든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규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벤트가 마무리됐다는 측면에서 불확실성은 줄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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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대형건설사의 3분기 실적이 주택부문 호실적으로 인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조건이라고 봤다.

하지만 업종 투자의견을 바꿀 만큼 펀더멘털이 개선될 상황은 아니라는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단기적 주가 반등 조건은 마련됐어도 오히려 내년 이후 주택 공급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역성장 우려감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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