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福作복작 이야기마당 ‘백이장군 토론회’ 개최

"부안군 재무행정 발전 주민과의 소통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24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읍면 이장과 세무사 등 부안군 세정발전에 관심이 많은 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福作복작 이야기마당 ‘백이장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과의 소통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 만들기’를 주제로 읍면을 대표하는 이장들과 세무사·법무사 등 세무행정 전문가 등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정책 발굴 및 다양한 실행의견 도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부안군 세무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부안군 재정확충을 위한 이색적인 아이디어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으며 미납세금 징수방안, 재무행정 우수시책 제안 등 다양한 재무행정 시책이 발굴됐다.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은 실무 담당관들의 1차 검토를 거친 후 심화토론회에서 실행 가능한 의견들을 선정해 향후 군정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그동안 세무분야에 관심이 많았으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이러한 토론회가 자주 열려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소통·공감·동행행정의 성공은 군민과의 교감에 있는 만큼 이를 강화하기 위해 福作복작 이야기마당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부안군 곳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귀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토론회에 앞서 박정희 세무사를 초빙해 국세 세무상식에 관한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참여 군민에 대한 세무행정의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