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나흘간 영유아 2800명가 참여 왕의 숲 ‘태릉’에서 자연생태 체험행사 가져
이번 프로그램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조선시대 제11대 임금 중종의 부인인 문정왕후가 잠든 ‘태릉’에서 2800명의 영유아들이 참여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숲과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연친화적인 체험학습이다.
구는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으로 굴리며 터널을 통과하는 ‘두더지 달리기’ ▲친구들과 협동해 도토리를 굴리는 ‘도토리야 굴러라’ ▲크레용을 이용해 나무 무늬를 찍어보는 ‘나무 무늬 스크래치’ ▲태릉에 있는 돌멩이와 솔방울, 나뭇가지, 나뭇잎 등을 이용해 꾸며보는 ‘알쏭달쏭 자연물 퍼즐’ 등의 ‘자연생태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태릉을 지키는 홍살문을 이용해 대문놀이를 하는 ‘홍살문을 열어라’ ▲태릉, 정자각, 비각 등 스탬프를 종이에 찍어 태릉풍경을 만들어보는 ‘콩콩! 태릉 스탬프’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하는 ‘얼쑤! 신나는 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함께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여성가족과(☎2116-373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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