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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창립 38주년 기념 행사 진행…할인판매에 패션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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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직매입 및 PB 상품전 선봬
창립 기념 맞아 일반 고객도 모델로 함께 참여

고객 2명이 롯데백화점 본점 쥬시쥬디 매장에서 직매입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고객 2명이 롯데백화점 본점 쥬시쥬디 매장에서 직매입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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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창립 38주년을 맞아 11일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5일은 롯데백화점 창립 38주년으로, 롯데백화점은 창립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매입한 겨울 상품 및 단독 기획 상품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역대 최장 거리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 행사를 기념하여 총 100여 품목의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성·여성패션 등의 패션 브랜드에서 직매입한 겨울 상품과 자체브랜드(PB)에서 판매하고 있는 직매입 상품도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식품관에서 ‘와인 슈퍼쇼’를 열고 단독 기획 상품 역대 최대 물량인 총 6만병 규모의 와인을 선보인다. 세계 최대의 와이너리 ‘E&J Gallo’와 연계해 기획한 ‘탈보트 칼리하트 피노누아(5만원)’와 와인계의 거장인 ‘뛰느방’이 이번 행사를 위해 헌정한 ‘뛰느방 가라지 뀌베 스페셜 에디션 2002(5만원)’ 등이며, 각종 위스키 품평회에서 210개가 넘는 금상을 받은 와인 브랜드인 카발라의 ‘카발란 클래식(20만원)’ 위스키도 20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다음달 5일 본점 및 명동 일대에서 총 3.8km 거리의 역대 최장 스트리트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번 패션쇼에는 전문 모델뿐만 아니라 사전 접수 받은 시민들도 모델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민 모델 사전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총 38명이 선발된다.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과 협업해 모델을 꿈꾸는 일반인 38명도 선발하고 함께 패션쇼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미국의 유명 작가인 ‘앤디 리멘터’와 협업을 통해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밤 기획세트 5만1000원, 올젠 티셔츠 4만4500원 등 단독으로 기획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전점 본 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제 11회 컨템포러리 페어’를, 잠실점 에비뉴엘에서는 이달 31일까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하고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 및 한정 상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에서 롯데카드, L포인트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같은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평창 올림픽 D-100일 기념으로 제작한 ‘수호랑 방한용품’ 등을 증정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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