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에이스 김선형 없이도 개막 3연승을 달렸다.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86-70으로 이겼다. 현주엽 LG 감독은 데뷔 후 2연승을 거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김선형은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레이업 후 착지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라운드에 보여지는 모습이 시즌 전체의 이미지에 절반 정도 영향을 미친다며 김선형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문 감독의 의도대로 경기가 이뤄졌다. SK는 1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한 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LG를 제압했다.

SK 애런 헤인즈 [사진= 김현민 기자]

SK 애런 헤인즈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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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가 28득점 5리바운드 6도움으로 SK 공격을 이끌었다. 최준용은 1쿼터 7득점 후 도움에 주력했다. 8득점 9도움 7리바운드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최부경은 야투 여섯 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며 14득점 했다.


LG에서는 김시래가 3점슛 세 개 포함 11득점 했으나 도움을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 했다. 반면 김시래의 실책은 네 개였다. 김종규는 9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문 감독이 김선형을 대신해 선발로 기용한 최원혁이 수비에서 LG 야전사령관 김시래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SK가 1쿼터부터 흐름을 가져갔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SK가 3점포를 잇달아 터뜨렸다. 첫 득점은 LG 최승욱의 돌파에 의해 나왔으나 곧이어 SK 최준용이 3점슛 하나, 김민수가 3점슛 두 방을 연속으로 터뜨렸다. 중반 이후에는 애런 헤인즈가 득점에 가세했다. 헤인즈의 3점슛이 터진 5분께 SK는 16-4로 앞섰다. 3분2초를 남기고는 최준용이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을 올리며 25-6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LG는 1쿼터 막판 투입된 조성민의 정면 3점슛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1쿼터는 SK가 27-16으로 앞섰다.


LG의 추격 흐름은 2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김시래의 3점슛이 터지면서 LG가 27-3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SK는 헤인즈, 최부경, 화이트의 득점, 정재홍의 행운의 3점슛 등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2쿼터에도 48-37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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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준용 [사진= 김현민 기자]

SK 최준용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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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쿼터에도 10점 안팎의 우위를 계속 유지했다. 헤인즈와 최부경이 높은 야투 성공률을 자랑했다. SK는 3쿼터를 63-48로 앞선채 마쳤다.


4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헤인즈가 계속 공격을 이끌었고 최부경도 꾸준히 야투를 적중시켰다. 김민수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승부의 쐐기를 박는 정면 3점슛을 성공시켰다. SK가 77-60으로 달아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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