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신세계면세점글로벌' 향후 신세계디에프와 합병 전망
올해 3위 사업자 안착 성공…명동점 기반으로 MS 12% 넘겨

'업계 3위' 신세계, 면세점 사업 통합 속도…조선호텔서 면세사업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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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그룹이 흩어진 면세사업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달 16일 보세 판매업 부문을 분할해 새로운 회사인 '신세계면세점글로벌(가칭)'을 설립하는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조선호텔 측은 이번 분할목적과 관련해 "사업부문 중 부산면세점, 인천공항면세점의 운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보세 판매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기업구조재편으로 분할회사와 신설회사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해 경쟁력 제고 및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그간 현재 지점별로 다른 법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세계 계열의 면세점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5월 명동점을 오픈하면서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조선호텔에 흩어진 면세사업을 일원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신세계디에프가, 부산 시내점과 인천공항점은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가 운영해왔다. 이 가운데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부를 신세계면세점글로벌로 분할하는 것이 이번 결정의 골자다. 향후 분할된 신세계면세점글로벌은 신세계디에프와의 합병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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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앞서 밝힌 면세사업 통합을 위한 수순으로 보면 된다"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올해(1~7월) 명동점, 부산점 등 시내면세점 2곳과 인천공항점 등에서 총 94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전체 국내 면세점(7조7773억원)의 12.2%로 롯데(8개점, 3조2893억원, 42.4%), 신라(3개점,1조8676억원, 24.0%)에 이은 3위 사업자에 안착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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