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가 출시 직후 흥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최근 각종 제휴 상품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고 체크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등에서 적립되는 해피포인트카드도 내놨다.

지난달 초에는 연일 화제가 됐던 방송인 김생민의 팟캐스트와 연계, 코드K 자유적금의 금리우대코드를 방송 중간에 내보내는 등 마케팅에도 제휴처를 적극 활용했다.


케이뱅크가 제휴처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는 이용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서다. 시중은행이나 카카오뱅크에 비해 노출이 적은 케이뱅크가 제휴 상품을 내놓을 경우 제휴처 이용자들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인기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손을 잡을 곳을 알아보고 있다"며 "제휴처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AD

카카오뱅크는 기존 플랫폼인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적극 활용, 이용자를 대폭 확대한 상황이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간편 송금 등이 고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전월세대출 상품 기획 및 신용카드업 라이센스 확보 준비를 위해 관련 인력 충원,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초기에 흥행에 성공했으나 시중은행들의 규모가 워낙 커 직접 경쟁을 하기란 쉽지 않다"며 "앞으로 금융권에서 어떤 입지를 구축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