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제 어디로]"더 늦출 수 없다"..이달 분양물량 올 최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4만6000여가구에 달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달 전국 56곳에서 4만6445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을 앞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만22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등 수도권은 앞서 지난 9월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만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달 분양물량이 집중된 건 앞서 8ㆍ2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등 정부 대책발표와 추석연휴 등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8ㆍ2대책 이전에도 6월 중순 부동산대책이 발표돼 아파트 분양시기를 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통상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에는 대책여파 등에 따라 분양시기를 늦추는 사업장이 많았다.
건설사로서는 연이은 대책으로 분양시기를 다소 늦춰왔는데 더 이상 늦추기 힘들다는 판단에 연휴 직후부터 다음 달 초까지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더 늦출 경우 연말ㆍ연초 등과 겹쳐 집객ㆍ홍보효과를 누리기 힘들다고 보고 있어서다.
이달 시ㆍ도별 분양물량을 보면 경기가 1만278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과 부산도 각각 6885가구, 3729가구로 많은 편이다. 광주2797가구), 전남(2048가구)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개발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일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등이 있으며 부산 진구의 '서면 아이파크', 창원에서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등이 이달 중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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