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한가위 맞이 민속행사 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기독교역사박물관도 체험 다양
조선시대 600년의 전통과 문화가 오롯이 보존된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조선시대 600년의 전통과 문화가 오롯이 보존된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추석연휴 첫날인 30일부터 백중놀이와 낙안군악의 12마당 울림을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기획공연, 국악한마당 등 전통민속공연이 연휴가 끝나는 내달 9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놀이마당에서는 재기, 팽이, 대형 윷, 대형장기, 투호, 훌라후프, 줄넘기, 줄다리기, 지게지기 등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다.
또 초가집에서 즐기는 전통체험은 짚물공예, 천연염색, 서당, 전통예절 및 다도체험, 소달구지, 소원지 쓰기, 전통한복체험, 농촌체험 등 20여개의 체험장이 운영된다.
낙안읍성은 추석연휴 기간에 아이에서 어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석 당일(10월 4일)에는 무료입장이며, 연휴 기간 휴무 없이 운영한다.
낙악읍성 옆에 위치한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매산등에 위치한 기독교역사박물관에도 추석기간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추석연휴 모든 기간 동안 박물관 전시장에서 ‘워크북’ 체험과 야외전시장의 백년 된 고택에 ‘옛 복식’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무료입장일인 추석 당일을 포함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복 온다! 북을 울려라~’라는 전통 북 만들기 체험은 전통문양을 북에 붙이고 색을 칠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기독교역사박물관은 ‘한국의 가을꽃 스탬프 찍기’와 ‘워크북’ 체험을 운영한다. 다양한 영상과 전시모형, 선교사의 생활유물 등이 전시돼 있어 한눈에 근대사에 한국 기독교가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알 수 있다.
기독박물관은 추석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7일 동안 개관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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