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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서 정비만족도 4년 연속 1위…기아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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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국질량협회 고객만족도 조사…위에나·위에동·K2·KX7 등 주력 신차 1위 올라

20일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7 고객 만족도 조사' 시상식에서 두안용캉 중국질량협회 비서장,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수상한 오준연 베이징현대 이사대우, 쟈푸싱 중국질량협회 회장, 차종별 종합 만족도 1위를 수상한 롱우쥔 베이징현대 품질부장(사진 오른쪽부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7 고객 만족도 조사' 시상식에서 두안용캉 중국질량협회 비서장,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수상한 오준연 베이징현대 이사대우, 쟈푸싱 중국질량협회 회장, 차종별 종합 만족도 1위를 수상한 롱우쥔 베이징현대 품질부장(사진 오른쪽부터)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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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현대 기아 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7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만족도와 차급별 종합만족도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베이징현대는 상해폭스바겐, 광기도요타와 함께 정비 만족도 4년 연속 공동 1위에 올랐다. 둥펑위에다기아도 3위를 차지했다. 정비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품질, 비용, 딜러시설과 환경 등과 관련된 5개 부문(세부 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7월에 발표된 제이디파워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차급별 상품, 품질, 판매, 정비에 대한 종합만족도를 조사하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현대기아차의 8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특히 베이징현대와 둥평위에다기아가 최근 새로 선보인 주력 신차 4차종이 각 차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경쟁력을 입증했다.

베이징현대의 신형 위에동이 중형 신차 부문에서, 위에나가 소형 신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가 소형 신차 부문에서 위에나와 공동 1위, KX7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SUV-B) 신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베이징현대의 아반떼MD 중국 전략형 모델인 랑동이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 3차례(2013, 2015, 2017년) 1위, 중국 전용 중형 모델인 밍투가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에서 3년 연속(2015~2017년)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베이징현대의 신형 투싼이 15~20만 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둥펑위에다기아의 KX3가 2015년 SUV 신차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는 10~20만 위안 소형 SUV(SUV-A제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최고 수준의 성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국 내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하는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총 63개 브랜드의 195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와 판매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판매 서비스 만족도 ▲정비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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