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윤문칠)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4·3평화재단 관계자 및 유족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4·3재단 관계자들로부터 특별법 제정 과정과 지원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유족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윤문칠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4·3사건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제주와 거창사건 등은 특별법이 제정돼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여수·순천 10·19사건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하루빨리 특별법이 제정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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