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22일부터 '2017년 하반기 보성 문학아카데미’를 한국차문화공원 내 보성차품평관에서 개강한다.
강좌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북천-까마귀’로 제28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유홍준 시인의 현대시문학사와 시집 『보라의 바깥』, 『뜻밖의 바닐라』의 저자 이혜미 시인의 호남시인연구로 진행된다.
보성 문학아카데미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역과 나이, 종교와 성별에 대한 차별없이 누구나 수업을 듣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한 군민 정서 함양을 위해 2015년부터 개설되어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참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보성군지회 또는 보성군청 총무과(061-850-5122)로 신청하면 되고, 군민 누구나, 언제든지, 원하는 강좌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보성 문학아카데미 강좌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호남시인연구 : 금요일 14:00~16:00/강사 이혜미 시인(고양예고 문예창작과 실기교사)
▲현대시문학사 : 금요일 16:00~18:00/강사 유홍준 시인(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 출강)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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