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파이낸셜그룹과 일본 우체국, 지방은행 70여곳은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 J코인 발행을 위한 검토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는 애플페이 등 전 세계적으로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전자결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책이다.
이에 앞서 일본은 다음 달부터 30명 규모의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갈수록 커져가는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 대응한 모니터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일본 국세청 역시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발생되는 이익을 ‘잡소득’으로 구분, 소득액에 따라 5~45%의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 일본은 연초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고 등록제를 도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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