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 높아지며 가격대보다 품질 중시
롯데백화점, SPA형 식품 최근 6개월 매출 전월대비 15% 늘어

영준목장 수제치즈 종합세트

영준목장 수제치즈 종합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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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명절선물 시장에도 'SPA'형 선물세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SPA(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는 하나의 패션 업체에서 상품기획, 디자인,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대보다 공급자의 품질 관리 역량이 선물세트 선택의 기준이 되는 추세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SPA형 식품 브랜드 상품의 최근 6개월 간 매출이 매달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 동일 상품군 내 다른 상품보다 가격대가 최대 20% 까지 높지만 백화점이 원재료부터 가공과 유통을 모두 책임진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풀이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선물세트의 키워드로 ▲가성비 중시 ▲간편요리 선호 ▲새로운 선물 추구 등과 함께 '안전제일'을 꼽았다. 높은 위생이나 청결기준을 통과한 안심먹거리 상품을 선호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 회사는 울산에서 3대째 57년 동안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옛간' 직접 키운 토종깨로 짠 참기름과 들기름을 선물세트로 구성했고, 충북 청원군 '영준목장'을 발굴해 당일 생산된 원유로 가공한 치즈 선물세트를 내놨다.

경기도 안성의 '서일농원'에서는 직접 재배한 매실로 직접 담근 매실 식초, 매실청, 매실 장아찌 등을 세트로 구성하고 제주도 무항생제 흑돼지로 만든 햄, 소세지 선물세트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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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최근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과 상관없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이에 명절을 앞두고 품질과 안전성이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원재료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신뢰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제품과 독특한 아이디어와 구성의 해외소싱 제품 비중도 큰 폭으로 늘릴 예정이다. 작년 설 기준 각각 11.1%, 5.7%에 불과하던 5만원 이하, 글로벌 상품 비중은 올해 추석 각각 24.3%, 13.0% 늘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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