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115.9%, 28일 상장 예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세계 최고 패키징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전 대표는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은 한류영향과 쿠션제품의 인기로 세계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쿠션제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메이크업과 스펀지 등의 부자재 시장의 성장률은 40%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엔피월드도 함침용 NBR 스폰지를 2014년부터 로레알그룹을 시작으로 해외 톱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쿠션제품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40%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7.5%, 115.9%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생산능력 확대, 쿠션제품 매출 증대, 수출비중 점진적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엔피월드는 상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스엔피월드는 14~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86억~102억원의 공모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4300~51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의 90% 이상을 신사업장 건설자금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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