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에 파리크라상으로 복귀한 권인태 대표이사(종합)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권인태 SPC GFS 사장이 11개월만에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파리크라상은 권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대표이사가 다시 파리크라상에 복귀한 것은 영업과 마케팅 등에 강한 전문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파리크라상은 기존 최석원 대표이사와 신임 권 대표이사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권 대표이사는 SPC GFS 사장과 파리크라상 대표를 겸직한다.
권 대표이사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SPC GFS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권 대표이사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2003년 CJ푸드빌 경영기획실장으로 입사한 이후 CJ그룹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CJ그룹에 머물렀을 당시에는 CJ푸드빌 경영기획실장 외에도 CJ그룹 전략지원팀장(부사장)고 홍보실장, CSR팀장 등을 맡았다. 2014년 경쟁사인 SPC로 이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PC그룹으로 옮긴 뒤에는 불과 8개월만에 SPC 대표브랜드 파리크라상을 맡았다. 발탁 당시 업계에서는 출점 규제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파리크라상을 성장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는 해석이 많다. 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SPC그룹 내 핵심 자회사로 알려진 SPC GFS로 자리를 옮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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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지냈던 권 대표이사가 이번에 재등판한 것은 침체된 조직과 시장을 살리는데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권 대표이사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SPC그룹 관계자는 "관리 재무쪽 전문가인 최석원 파리크라상 대표 이사와 함께 분야별 전문성을 위한 강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이사는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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