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실내에서 고품질 천일염 생산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 화제
"(주)솔리나, 천일염 생산 ‘연속결정자동생산시스템’ 개발"
"절감된 염전부지에서 태양광 발전~에너지 자립· 소득 대폭 증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일염을 청정 실내에서 생산하고, 절감되는 염전부지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서 에너지를 자립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전남지역의 한 염전에 ‘천일염 실내생산시스템’을 시험 가동한 ‘(주)솔리나’는 맛은 물론 위생과 안전성에 있어서도 최고 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천일염전에서 증발된 농축 함수를 식용 수준으로 깨끗이 정수한 뒤 먼지와 오염원이 없는 실내에서 (주)솔리나 특허기술인 연속자동생산시스템의 친환경결정판 위에서 순간 고속 결정된 소금은 최고품질의 프리미엄급 순수 해수염(천일염)으로 분석된다.
천일염전의 한 관계자는 “이 새로운 천일염 제조기술이 염전 결정지의 태양과 바람을 청정 실내 제조설비에 구현시키고, 염전에서 증발된 함수를 깨끗하게 정수한 뒤 실내 친환경결정판에서 순간 고속 결정화시키는 시스템으로서 기존 노천에서 결정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기존 천일염의 품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위생과 안전성을 완벽하게 제어한 상태에서 생산된 새로운 천일염은 식품기업에서 요구하는 위생과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맞출 수 있어서 천일염의 시장을 크게 확대해, 천일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업계의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솔리나 관계자는 “‘천일염 실내자동생산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염전 부지의 30% 안팎을 차지하는 결정지에 여유가 생기고, 여기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서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립하고 남는 전기는 판매해서 소득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리고 이 시스템이 발전할 경우 염전부지의 50% 이상까지도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있는 염전들이 조합형식으로 연합해서 소금과 전기의 생산, 관리, 판매를 공동으로 할 경우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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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천일염전을 모두 태양광발전시설로 바꿔 단기간에 염전어가의 소득과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높이자고 주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해변 염전의 뻘을 복구할 수 없게 만들고 생명유지에 필수 농수산물인 소금의 자급률을 더욱 낮추는 결과로 이어져서 커다란 국가적 손실로 귀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천일염과 태양광발전의 융합생산을 가능케 하는 (주)솔리나의 새로운 기술은 경쟁력이 저하된 기존 1차산업을 탈바꿈시켜 고소득을 창출케 하는 대표적인 혁신적 기술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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