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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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감독이 11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개막작으로 '유리정원'이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이지만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서 진행된 공식기자회견에서 신 감독은 "태어나서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처음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만든 의도는 인간의 욕망에 의해 젊은 과학도가 희망과 꿈을 저버리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자연처럼 공존할 수 없을까란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수원 감독은 "이 자리에 오게 돼 여러가지로 기쁘지만 안타까운 일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 감독은 "한 집단의 욕망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심히 일궈놓은 것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고, 고인이 되신 분도 있고, 이 자리에 안 계신 분도 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 김동호 이사장님도 영화제를 살리려 노력하신 분들인데 이번 영화제를 끝으로 사퇴한단 이야길 듣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제 스물 두 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가 제가 만든 '유리정원'이 지향하는 공존의 가치를 생각 할 때 생명력을 가지고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성장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상영관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2개의 스크린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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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7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디지털뉴스본부 유지윤 기자 yoozi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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