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오만 하원 의장 면담…"두큼경제특구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마왈리(Al-Maawali) 오만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1974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음을 평가하며 앞으로 인프라·방산·치안·수산 분야 등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확대돼 나가길 기대했다.
알-마왈리 하원의장은 짧은 시간내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뤄낸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져온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희망했다. 또 그간 우수한 우리 기업들이 오만에 진출해 국가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보다 많은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참여를 기대했다.
이 총리는 플랜트·에너지·건설 등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많은 사업경험을 보유한 우수한 우리 기업들이 두큼(Duqm)경제특구 개발 등 프로젝트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해 우리의 발전 경험과 기술들을 공유함으로써 오만의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알-마왈리 하원의장은 오만의 최대 경제자유무역지대인 두큼경제특구 개발 초기부터 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기여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항만·정유 사업 등 특구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관광·제조·물류·가스·수산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두큼경제특구는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만 정부가 개발 추진 중인 경제특별구역로 2011년 개발에 들어갔다.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오만의 협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알-마왈리 하원의장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에 지속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