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발표…‘젊은 교육 도시 광산구’최적지"
"간담회·관계 기관 방문면담 등 향후 활동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정부의 한전공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광산구에 유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의회는 성명서에서 “광산구는 올해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 36세로 전국 기초자체단체 중 가장 젊은 도시다”며 “한전공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주장했다.
특히 “광산구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진곡산단, 빛그린산단, 광주도시첨단국가산단, KTX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 주요 산업시설 및 교통거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지리적 강점을 강조했다.
더욱이 “한전공대에 훌륭한 교수와 학생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교통, 주거, 환경 등 정주요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광산구는 광주∼무안고속도로,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이 있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주변에 광주시청, 광산구청, 나주혁신도시, 나주시청 등 관공서와 수완·선운·상무지구 상업시설 등으로 쾌적한 정주요건이 배후시설로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에는 호남대, 광주여대, 남부대, 한국방송통신대, 광주보건대 등 5곳 지역대학이 있는 교육 도시다”며 “한전공대가 유치되면 시설과 교수진 등을 공유해 교육기관들의 연계 시너지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의회는 한전공대 광산구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유치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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