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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18명 후보 서류심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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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출연연 원장 후속인사 예정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조만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연구회) 이사장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연구회 이사장추천위원회(문길주 위원장)는 8일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지원한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총 1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3명으로 압축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한 명을 낙점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수순을 밟는다. 연구회 관계자는 "인사검증 절차가 까다로워져 9월 말쯤 최종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계 리더로 불리는 연구회 이사장에는 유 모 과기부 전 차관, 여 모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원장, 박 모 원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 고위 공무원 출신이 응모 후 철회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를 두고 과학기술계의 한 인사는 "청와대가 이미 (연구회 이사장에 대해) 특정 인물을 낙점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어차피 특정 인물이 결정된 마당에 들러리를 서기 싫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연구회 이사장 인사가 마무리되면 25개 출연연 원장에 대한 후속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의 임기는 이미 끝났다. 천문연과 철도연의 경우 공석 상태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장의 임기도 올해 끝난다. 오는 10월14일 임기가 끝나는 항우연의 경우 달 탐사 등 국민적 관심이 높다. 임기가 끝나기 전 후임 선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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