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US오픈 16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아르헨티나)에게 3-1(6-7<3-7> 6-3 6-1 6-4)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나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S오픈 16강에 진출했다.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US오픈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1, 2회전에서 연달아 3-2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페더러는 3회전에서 로페스를 완파하며 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나달과 페더러가 16강, 8강전을 연달아 이기면 4강에서 마주치게 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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