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8월 내수판매는 1만4대로 21.7% 감소했으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와 중형차 말리부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출시 이후 총 110만8626대(내수 5만6577대, 수출 105만2049대)를 판매한 트랙스는 한국GM 전 차종을 통틀어 국내외 시장 최단 기간 최다 판매 모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쉐보레 말리부의 8월 국내 판매는 2474대로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지난달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한 말리부는 국내 중형차 가솔린 모델 누적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GM은 8월 한 달간 3만1307대를 수출했다(CKD 제외).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의 1~8월 누적 판매는 총 36만1716대 (내수 9만3513대, 수출 26만8203 대, CKD 제외)를 기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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