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현대중공업, 당분간 반등 모멘텀 부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은 1일 HD한국조선해양 에 대해 당분간 반등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봤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해양부문 7월 누적 수주는 연간 목표의 33% 수준으로 연말까지 기존 옵션 계약과 건조 의향서 발효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되나 목표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신규수주가 올해 예상 매출 대비 부진함에 따라 내년 매출감소 역시 여전히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반기 사업보고서 공표 관련 한 연구원은 "2분기에 중단사업이익 2조5000억원이 반영되지만 기존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에 영향을 주지 않고, 현금유출입을 동반하지 않아 적정주가 산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봤다.

투자 시점은 연말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반등을 유도할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 하반기 실적 역시 고정비 부담을 감안하면 모멘텀이 되기 어렵고 올해 하반기 수주상황이 개선되더라도 내년 매출 둔화 역시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사협의 결과에 따라 이익추정치가 변경될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그룹 지배구조 변화 이후 기존 주요 주주(KCC)로부터의 오버행 우려도 제기된다"며 "주식 매수 타이밍은 현재보다는 노사 간 임단협 결과가 도출되고, 하반기 실적 둔화 리스크가 투자심리에 반영되며 해양구조물 관련 뉴스가 출회되는 연말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