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6.0% 늘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9%,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을 살펴보면 대형마트(0.0%)를 제외한 편의점(11.4%), SSM(1.5%) 백화점(0.9%)의 매출은 증가했다.


편의점은 1인 가구의 비중 확대에 따라 도시락 등 식품부문(18.0%)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점포수가 증가(12.8%)하며 전체 매출이 11.4% 늘어났다. 백화점은 의류부문의 매출하락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수요 증대로 가정용품부문(11.4%)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1년 전보다 온라인판매(25.1%)와 온라인판매중개(8.8%)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편의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백화점 등 다른 업태의 매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며 오프라인 전체 매출의 증가율은 둔화됐다"며 "거래의 편의성, 용이성으로 인해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유통업체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태별 비중은 대형마트, 백화점 및 SSM의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소비행태 변화에 따라 편의점과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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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별로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가전·문화부문과 식품부문의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 패션과 아동·스포츠 등 다른 부문의 매출 비중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4.2%)과 온라인 부문(13.6%)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7.2% 증가했다. 식품부문(11.7%)과 서비스·기타부문(7.5%)의 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늘었다. 구매단가는 전체 구매건수 증가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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