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현대엔지니어링의 새희망학교 6호 기증식 행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김사현 이온몰 신축공사 현장소장(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 단원들이 현지 지역관계자 및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중학교를 신축하고 '새희망학교 6호'로 기증에 나섰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호를 기증한 후 두 번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6만3000달러(원화 7000만원)을 지원해 소망의 빛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 교실 3실을 신축했다. 학생수에 비해 부족했던 화장실도 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각종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현지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김사현 이온몰 신축공사 현장소장, 쭘끼리 부군수 롱 반짠과 메이 튼, 학교관계자, 마을주민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행사를 취재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한 학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축하가 이어졌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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