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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영업이익 '3조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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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조507억원 역대 최고…매출과 순이익까지 '트리플 크라운' 달성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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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2분기 매출액 6조6923억원, 영업이익 3조507억원, 순이익 2조4685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기록했던 2조4676억원의 영업이익을 곧바로 경신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4529억원보다 573.7%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23.6%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3조9409억원보다 69.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6조2895억과 비교하면 6.4% 늘어났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 '3조원 시대'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SK하이닉스는 46%라는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100원어치를 팔아 46원을 남기는 결과로 제조업체로는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다. 2004년 기록했던 역대 최고기록(40%)도 경신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39%보다도 7%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 수준이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 강세와 낸드플래시의 시장지배력 확대 등을 토대로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많은 3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D램은 고성능 모바일 제품 양산을 확대하고, 차세대 10나노급 제품도 계획대로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낸드플래시는 M14 2층에서 본격적으로 3D 낸드 제품의 생산을 시작하고 72단 제품도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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