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 좀 아는 여자들, 올 여름 린넨 걸쳤다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편안한 분위기로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올 여름 여성복에서도 린넨 소재의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린넨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 흡수력이 탁월한 특징이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 톰보이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린넨 원피스는 출시 2주 만에 완판되며 재생산에 들어갔으며, 세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 린넨 재킷은 7월 첫 주까지 전년대비 판매율이 3배 이상 증가하며 올 여름 린넨 제품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일부 제품으로만 선보였던 린넨을 올해는 원피스, 반바지, 재킷, 셔츠 등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했다. 최근에는 가수 이효리가 스튜디오 톰보이의 화이트 린넨 재킷을 입고 방송에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성복 보브도 다양한 스타일의 린넨 재킷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중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인기 있었던 제품을 재해석 해 선보이는 #VOV20 컬렉션에 포함된 ‘린넨 싱글 클래식 재킷’이 단연 인기다.
평상복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룩으로도 손색없는 이 재킷은 원버튼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잔잔하게 들어간 체크 패턴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린넨의 시원함과 청량한 착용감은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능성 혼방 소재를 사용해 린넨 100%의 구겨짐을 개선했으며,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입고 벗기 편하게 제품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 제품은 판매율이 95%를 넘어섰으며, 곧 완판을 앞두고 있다.
여성복 지컷(g-cut)도 화사한 플로럴 린넨 스커트를 비롯해, 원피스, 반바지, 바지, 티셔츠 등 20여 가지 린넨 소재의 제품을 출시했다. 린넨을 활용해 스커트나 원피스를 제작하면 여성스러움까지 가미돼 여름철 특별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혜진 스튜디오 톰보이 상품기획(MD) 과장은 “린넨 하면 단색의 밋밋한 디자인을 떠올리는 고객들이 많은데 올 여름에는 린넨 혼방 소재를 사용한 화려한 색상과 패턴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면서 “혼방 제품들은 린넨의 시원함은 간직하면서도 구김이 덜 가고 보관과 관리가 편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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