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에 뿔난 에이치엘비, 주식 대차거래 자제 촉구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공매도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대응해 나가겠다”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 '아파티닙'의 FDA 희귀의약품 지정 성과를 낸 에이치엘비의 진양곤 회장 겸 대표이사가 22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매도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진 회장은 ' HLB HLB close 증권정보 028300 KOSDAQ 현재가 60,9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6% 거래량 437,693 전일가 60,8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HLB그룹, 글로벌 BD 총괄에 양은영 사장 영입 HLB그룹, 양은영 사장 영입…글로벌 BD 강화로 '사업화 중심' 전환 가속 코스피 6600 가나…코스닥도 상승세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제하의 글에서 "최근 회사의 주목할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공매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적으로 공매도가 인정됐다 할지라도 정당하게 행사돼야 하는데 에이치엘비의 공매도는 인위적으로 주가하락을 유도하는 행태를 보인다”며, “공매도의 매매형태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당하지 못한 거래에 대해서는 기관에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주주들에게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왜곡시키는 공매도의 근본적인 근절을 위해 주식 대차거래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진 회장은 “회사가 10년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온 일들이 성과를 보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좋은 결실로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에이치엘비의 공매도 물량은 최근 급증했다. '아파티닙'의 FDA 희귀의약품 지정 성과를 공개한 지난 19일 공매도 물량이 전날의 6배 수준인 3만4345주로 늘었고, 20일에는 6만주를 넘어서면서 공매도비중이 5% 이상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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