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에서는 이정규 차관보가, 아세안측은 대화조정국인 캄보디아 칸 파릇 외교부 차관보가 공동 주재하며 아세안 10개국 고위대표들이 참석한다.
또 북핵과 남중국해문제 등 역내 주요 안보현안과 테러리즘·폭력적 극단주의·재난대응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아세안 창설 50주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아세안과의 문화 교류, 협력 강화 방안도 협의한다.
정부는 이번 한-아세안 대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9월초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및 아세안 문화원 개원,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통해 협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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