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은 기시다 외무상과 이날 오전 11시20분께 통화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취임 직후 한미정상회담 의견 조율을 위해 틸러슨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고 사드 배치를 주저하는 한국에 대해 미국의 불만이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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