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42개 벤처기업 지원, 574명 고용 창출 성과
권오준 회장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국민경제 기여”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1년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총 13회 개최해 142개 회사를 발굴, 574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가져왔다. 이 중 63개사에 96억 원을 직접 투자했고, 37개 기업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2차 연계투자 및 R&D 지원금 938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와 연관된 벤처기업 발굴 해 집중투자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조기 경쟁력 확보는 물론 벤처기업과 포스코 간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기업-중소기업간 새로운 상생 생태계 의 전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카보랩은 2012년 7월 설립된 산업소재 기업으로 내화단열재, 인조흑연블록 제조의 핵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카보랩은100% 무기 내화단열재를 개발해 온도 승온시 제품의 변색 및 연기 발생을 막고 고온에서의 제품 균열 및 파손을 예방해 철강 및 보일러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서큘러스는 인공지능 IoT 기반한 가정용 반려 로봇 파이보(piBO) 개발에 성공했다. 파이보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최신 뉴스, 음악, 생활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대화나 사진찍기 등 사용자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셜 로봇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의 벤처기업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 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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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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