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녕하세요' 편애하는 父 "막내는 '실패작'…어려서 못 알아들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녕하세요/사진=KBS '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사진=KBS '안녕하세요'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안녕하세요' 자녀들을 편애하는 아버지의 사연에 출연자들이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코미디언 허경환,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은지와 보미, 가수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은 어린 세 자녀 중 둘째만 예뻐하는 남편의 이야기였다. 남편은 둘째의 성격이 가장 살갑고, 그래서 정이 많이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둘째가 어지럽힌 방을 첫째에게 치우라고 하거나, 어린이집에서 막내를 두고 둘째만 데려오는 등 다른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또 남편이 막내를 '실패작'이라고 칭한다고 설명하며 아내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편은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 태어났고, 그래서 막내를 임신했을 때도 한 번도 병원에 같이 가준 적이 없다는 것.

또 남편은 기저귀를 떼지 못하는 막내에게 '멍청하다'고 말하는 한편, 둘째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를 묻자 남편은 "셋째는 형들이 하는 걸 보는데 그걸 (배우지 않냐)"고 답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또 "아이가 상처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냐"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아이들이 어리니까 못 알아들을 것"이라며 "웃자고 하는 이야기"라고 말했고, 은지는 "안 웃기다. 하나도 안 웃기다"라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PICK

  •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