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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현충일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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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추모분위기로 동(洞)별 자율적 게양, 영화관·서점 등 인증샷 가격할인 이벤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를 펼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경건한 분위기로 구 주도의 대규모 행사보다는 동(洞)별 내실있는 태극기 달기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충일 태극기는 조의를 표하는 조기(弔旗)로 게양해야 하고,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민간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한다.

조기 게양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단,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한다.

구는 주민들이 스스로 태극기를 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애국심에 호소하는 캐치프레이즈‘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말아 주세요!’를 담은 현충일 홍보용 포스트 잇과 A3사이즈의 포스터를 제작했다.
강남구 현충일 태극기 달기

강남구 현충일 태극기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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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지원한 22개 동(洞)의 통·반장, 학생, 자원봉사자 등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구에서 제작한 A3사이즈의 홍보 포스터를 부착, 부재중인 가구의 현관문 등에는 포스트 잇 형식의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자율적인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만든다.
또 아파트 단지별 특성에 맞게 지역주민·경비원·어르신·자원봉사자들이 태극기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국기 게양일에 태극기 다는 것을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 태극기 꽂이 설치 및 수리 등을 전개한다.

더불어 구는 영동대로 소재 경기고등학교 옹벽과 구청 본관에‘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말아 주세요’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해 조의를 표한다.

이번 대형 현수막 속의 어린이 홍보모델은 구청 직원 자녀가 자원봉사로 나서 구가 직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촬영했다.

아울러 초등학생 태극기 달기 인증샷은 구청 홈페이지에‘태극기달기 인증샷’(소통과설문 → 설문과참여 → 태극기사랑운동) 코너를 만들어 태극기 달기 인증샷·표어·후기 등을 올리는 초등학생 중 연말에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하는 사업으로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태극기 달기를 통한 나라사랑 마음을 키워 줄 것이다.

그 밖에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태극기 사랑 인증샷 가격 할인 이벤트’는 태극기를 게양하고 자신의 얼굴이 나오도록 휴대폰에 담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코엑스 메가박스는 1인당 2000원, 코엑스 아쿠아리움 3000원이 할인되고 동반 1인까지 사용 가능한 이벤트로 매년 인기가 가장 높다.

또 영풍문고 코엑스몰점에서 인증샷을 보여주면 도서를 10% 할인 받을 수 있고 사용기간은 6월 6일부터 12일까지이다. 태극기달기 인증샷 할인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강남구로 문의(☏3423-5194)하면 된다.

국기 게양일 태극기 달기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가진 분들을 중심으로 올 2월 17일에 출범한 ‘강남구태극기사랑추진회’는 6월 7일에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참배한 후 분향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현충일 태극기 달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명복을 빌고,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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