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경기도, 시흥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박람회는 '도시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시농업 상상터에서는 제13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건강한 텃밭 공모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50여 점의 입상작들이 전시된다.
또 행사장 인근 써밋플레이스 모델하우스 내 학술행사장에서는 원예치료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등 4개의 학술행사가 열린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치유, 건강한 삶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책임지는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 참여자수는 2010년 15만명 수준에서 지난해 160만명까지 증가했으며, 도시텃밭 면적도 같은 기간 104㏊에서 1001㏊로 9.6배나 증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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