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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말고 또 누가 있지?"…BJ·블로거 영향력 지수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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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 제일기획,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겟잇뷰' 론칭
활동 데이터 반영한 GIV랭킹, 컬래버 사례 등 기업에 제공
중국·동남아 풀(Pool)도 보유


'1인 미디어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대도서관(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3월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미디어공룡' CJ E&M 임직원들에게 한 수 가르치고 있다.

'1인 미디어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대도서관(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3월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미디어공룡' CJ E&M 임직원들에게 한 수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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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대도서관, 김이브, 양띵, 허팝, 최군, 악어, 슈기, 영국남자, 소프, 쿠쿠크루, 포니…
'이게 뭐야?'라고 반응한다면 최신 트렌드에 좀 더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과거 비주류라고 평가받던 소셜 인플루언서(Social Influencer·1인 방송,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개인)들이 인터넷상은 물론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메이저 파트너로 부상했다.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겟잇뷰(GetitVIEW)'를 공식 론칭하고 차별화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유명인과 손잡는 전략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취향이 세분화하면서 새로운 마케팅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제 유통시장에서 인플루언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뷰티, 게임, 푸드 등 분야별로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면서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에 적합한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대다수 기업이 인플루언서의 성향, 콘텐츠 특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이 단순히 팔로워(팬) 수를 기준으로 섭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행되지 않고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제일기획은 기업들이 브랜드 및 캠페인 목적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와 효과적인 컬래버 마케팅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자 겟잇뷰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일기획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겟잇뷰' 웹페이지 메인 화면(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겟잇뷰' 웹페이지 메인 화면(제일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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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잇뷰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정량·정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 인플루언서를 추천한다는 것이다. 인플루언서별 영향력을 지수화한 'GIV(겟잇뷰)랭킹'은 제일기획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인플루언서 수 만 명의 활동 데이터, 구독자·조회 수 등을 종합해 산출한 데이터다.

아울러 인플루언서별 추천 업종, 컬래버 콘텐츠 사례 등 인플루언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겟잇뷰 솔루션 웹사이트(www.getitview.com)에서 회원제로 서비스한다.

제일기획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인기 인플루언서 정보도 제공한다. 한국 제품 및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해외 인플루언서 정보는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기업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겟잇뷰 만의 강점이다. 제일기획은 향후 이커머스 연계 등 한 단계 진화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지난해 겟잇뷰 베타 버전을 활용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대상 오프라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인플루언서들의 강력한 타깃 영향력에 제일기획의 통합 마케팅 역량을 더한 겟잇뷰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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