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여행 수요도 증가해 하반기 쌍끌이 기대감
신정부 출범으로 한중관계 개선도 가능성 높아져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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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외국인 방한객의 유입이 5월까지는 부진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인관광객(요우커)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외국인 방한객 유입은 5월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기적으로 인바운드 시장 성과는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인 인바운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1일 누적기준으로 중국 항공사 수송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5% 감소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규제조치가 5~6개월 정도 지남에 따른 정상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해외 관광 상품에 대한 예약은 여행 시점의 2~3개월 전에 활발히 일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2분기까지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현재 흐름에서 벗어나긴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대외 환경이 우호적으로 개선된다면 하반기 인바운드 시장은 이연 수요까지 더해져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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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내국인 해외 여행 시장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환금 연휴 기간 성과 등을 감안할 때 5월 출국자 수는 플러스 성장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황금연휴(4월28일부터 5월9일) 기간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201만8000명으로 잠정집계됐다. 국제선 출국자 수는 이 가운데 98만9000명에 달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내국인 해외 여행은 우상향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6월 유류할증료가 2개월 연속 0원으로 책정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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